[WIS2011] SKT-SK텔레시스, 진저브레드폰 ‘윈’ 국내 첫 선…5월 출시
- 4인치 디스플레이·1.2GHz AP 탑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SK텔레시스의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4인치 디스플레이와 1.2GHz 싱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탑재했다.
11일 SK텔레콤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11’에서 SK텔레시스가 만든 스마트폰 ‘윈(WYNN, S150)’을 전시했다. SK텔레콤은 이 제품을 이달 중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OS 최신 버전인 진저브레드를 내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 시판되는 스마트폰 중 진저브레드를 내장한 것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2’와 ‘넥서스S’, 팬택 ‘미라크A’,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아크’ 등 4종이 전부다.
윈은 4인치 WVGA(480*800)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프로세서는 1.2GHz 퀄컴 스냅드래곤이다. 5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문자를 읽어주는 ‘음성브리핑서비스’와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는 ‘에코 절전 모드’ 등을 내장했다. 배터리는 탈착 가능하며 용량은 1350mAh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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