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기업용 HDD 및 SSD 신제품 5종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씨게이트테크놀로지(www.seagate.com)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겨냥한 최신 스토리지 제품군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씨게이트가 출시하는 기업용 제품으로는 펄사(Pulsar) SSD 제품군 두 종과 고성능 기업용 하드 드라이브인 사비오(Savvio) 15K 및 10K 두 종, 대용량 기업용 스토리지에 적합한 컨스텔레이션 ES.2 하드 드라이브 등 총 5개다.
최대 800GB의 용량을 제공하는 펄사.2는 MLC(멀티레벨셀) 기반의 SSD 제품으로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됐다.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개발된 대부분의 MLC 기반 SSD들이 기업용 애플리케이션들에 적합한 데이터 안정성 및 내구성을 갖추지 못한 반면, 펄사.2는 최초 설계 단계에서부터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겨냥했다는 설명이다.
펄사 XT.2의 경우, 2.5인치 SLC(싱글레벨셀)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으로, 최대 400GB의 용량과 네이티브 6Gb/s SAS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이는 씨게이트의 모든 제품 가운데 가장 빠른 드라이브로, 임의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4만 8000 IOPS, 2만 2000 IOPS에 달하며, 순차 읽기 및 쓰기 속도는 각각 360MB/sec 및 300MB/sec에 이른다.
펄사.2와 펄사 XT.2의 연간고장율(AFR)은 0.44%에 불과하고, 평균무고장시간(MTBF)은 200만 시간에 달해 기업용 데이터센터들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펄사 XT.2는 OEM 업체들에게 이미 공급되고 있으며, 채널을 통한 일반 유통은 올해 2분기 중에 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2.5인치 기업용 하드 드라이브(HDD)인 사비오 제품은 미션 크리티컬한 1차 서버 및 스토리지 시스템에 필요한 고성능, 신뢰성 및 대용량 등을 모두 제공한다. 사비오10K.5는 2.5인치 미션 크리티컬 HDD 중 최고 용량인 900GB까지 지원하며 단일 플랫폼에서 네 가지 용량(300GB, 450GB, 600GB, 900GB)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컨스텔레이션 ES.2 신제품의 경우, 최대 3TB의 엄청난 용량을 지원, 평방피트당 최대 지원 용량이 무려 114TB에 달한다. 6Gb/s SATA 및 6Gb/s SAS 인터페이스 모두를 지원한다.
씨게이트 테반셍 수석 부사장은“엔터프라이즈 시장의 스토리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은 기업 내에서 축적되고 사용되는 컨텐츠의 증가 뿐만 아니라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및 디바이스의 증가로 인한 직간접적인 스토리지 수요 성장도 원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씨게이트의 새로운 기업용 스토리지 솔루션들은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가 요구되는 데이터베이스 서버에서부터 데이터 저장 및 아카이빙을 위한 대용량 스토리지까지 다양한 기업 애플리케이션 환경의 모든 니즈들을 완벽하게 충족시킨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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