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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1] LG전자 ‘와신상담’…스마트폰·태블릿 전략제품 공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1-02-13 11: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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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 첫 선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작년 ‘와신상담’한 LG전자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건다. 듀얼코어와 3D를 전면에 내세웠다.

13일 LG전자(www.lge.co.kr)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업계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1(MWC 2011)’에서 올해 전략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선보인다.

LG전자는 108평 규모 전시부스를 마련해 ▲8.9인치 태블릿 PC ‘옵티머스 패드’ ▲무안경 3D 스마트폰 ‘옵티머스3D’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 ▲디스플레이 기술과 디자인을 강조한 ‘옵티머스 블랙’ ▲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 등을 소개한다.

옵티머스 패드는 LG전자의 첫 안드로이드 태블릿 PC다. 안드로이드 3.0버전(허니콤) 운영체제(OS) 기반이다. 8.9인치 디스플레이와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후면에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3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옵티머스3D는 이번 전시회가 데뷔전이다. 3D 촬영은 물론 녹화, 재생, 공유 등 3D 플랫폼을 스마트폰에 구현했다. 안경 없이도 3D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옵티머스2X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체험 위주로 전시한다.

옵티머스 블랙은 측면 6mm, 가장 두꺼운 부분 9.2mm 등 초박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무게는 109g에 불과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올해 시장을 주도할 혁신적 스마트폰 라인업을 통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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