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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옵티머스원’ 공급량 200만대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0-12-10 0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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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출시 두 달만, LG전자 휴대폰 중 최단 기간 최다 판매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의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이 LG전자 휴대폰 판매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LG전자(www.lge.co.kr)는 스마트폰 옵티머스원의 누적 공급량이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옵티머스원은 지난 10월초 출시돼 11월 중순 100만대를 넘어서는 등 LG전자 휴대폰 중 최단 기간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옵티머스원의 상승세는 북미 시장 공급 시작이 가장 큰 원인이다. 지난 11월 버라이즌와이어리스, 스프린트, T모바일, 메트로PCS 판매가 시작됐다. 이달 초에는 US셀룰러에 내년 1분기에는 AT&T에서 출시된다.

지역별 공급량은 북미 130만대, 한국 45만대, 유럽 20만대, CIS 및 아시아 5만대 순이다. 이달 중 보다폰과 오렌지 등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스마트폰 선진시장인 북미, 한국지역을 먼저 공략한 것이 초반 성공의 원동력”이라며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확산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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