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행정안전부 정부통합전산센터가 이르면 이번주 올해 마지막 하드웨어(HW) 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발주할 전망이다.
25일 정부통합전산센터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통합센터는 최근 약 27억원 규모의 제6차 HW자원 통합구축 사업을 발주하고,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제 7차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7차 사업은 약 100억원 규모의 예산이 책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통합전산센터 자원관리과 김동석 과장은 “올해 마지막 사업이 될 제7차 전산자원 통합구축 사업은 이르면 이번주 혹은 늦어도 다음주 중으로 조달청 나라장터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라며 “현재 발주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발주된 제6차 HW 자원 통합구축 사업은 대전 통합센터의 서버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및 보안 장비의 추가 시스템으로 도입하는 사업으로 총 27억 24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이번 사업에서는 주로 L4와 L3 스위치 등 네트워크 장비와 보안 장비 도입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적용 대상 사업으로는 방송통신위원회 전파방송과 농립수산식품부의 수산어업자원관리시스템, 행정안전부의 개인정보수준진단시스템, 산림청의 산림지리정보 GIS 등 추가노후 업무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은 40억원 이하의 예산이 책정됐기 때문에 삼성SDS, LG CNS, SK C&C 등 매출 8000억원 이상의 대기업 사업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제안서 마감은 오는 29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