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아이폰뱅킹, 첫날부터 “후끈”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국내 은행권에서는 처음으로 하나은행이 아이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10일, 전격적으로 오픈했다.
하나은행의 아이폰 모바일 뱅킹 서비스가 시작되자마자 오전 9시 30분 현재 1000명이상이 가입하는 등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으로 나타났고, 오후들어서는 3000명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이날 하나은행은 공식적인 홍보자료를 배포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위터를 통한 네트워킹을 통해 하루종일 온라인은 아이폰뱅킹으로 후끈 거렸다.
사용자들의 반응도 호의적인 편이다.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첫 아이폰 모바일 뱅킹 솔루션에대해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을 표하고있다.
이날 하나은행은 기존의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하나N Bank’라는 브랜드로 통일해 아이폰과 아이폰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공개했다.
당초 하나은행과 기업은행이 아이폰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있던 상황에서 첫 상용화는 하나은행이 시작하게 됐다.
약 7개월의 개발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진 ‘하나N Bank’는 편리하고 효율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인기상품, 서비스 조회 및 가입 ▲예금조회/자금이체/대출/펀드/외화/카드/공과금 등 주요 은행업무 ▲개인자산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부가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같은 아이폰 모바일 뱅킹을 통한 스마트폰 모바일 뱅킹 서비스 시장 확산을 위해 가입자들에게 6개월간 이체수수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향후 스마트폰에 적합한 서비스 내용과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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