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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윈도모바일 스마트폰 ‘GW550’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09-11-16 1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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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기자

-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20개국에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www.lge.co.kr 대표 남용)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모바일 6.5’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폰 ‘LG GW550’을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를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등 20여개국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쿼티 자판을 갖춘 바형 디자인을 채택한 스마트폰이다. 2.4인치 LCD를 탑재했으며 두께는 12mm다. 앞면에 ‘스마트 이메일(Smart E-mail)’과 ‘스마트 컨택(Smart Contact)’ 버튼을 배치해 이메일과 전화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이메일’은 푸시 이메일(Push E-mail)을 통해 들어오는 메일 가운데 미리 주소를 등록해 둔 중요 이메일만 따로 골라내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 컨택’은 자주 연락하는 주요 연락처를 20개까지 관리할 수 있으며 마지막 통화 시간, 주요 기념일 등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외에도 ▲듀얼 스피커 ▲320만화소 카메라 ▲무선랜(WiFi) ▲A-GPS 등을 내장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LG전자는 윈도모바일,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OS의 스마트폰 라인업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국내에도 연내 ‘윈도모바일 6.5’를 탑재한 풀터치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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