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www.netapp.com)은 VM웨어의‘v스피어(vSphere) 4’와 통합 인증된 스토리지 플랫폼을 발표하고 가상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3일 밝혔다.
‘v스피어 4’는 클라우드 운영체제(OS)로 기업 내부에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넷앱 측에 따르면‘v스피어 4’를 넷앱 스토리지 솔루션과 통합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유연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기업의 최대 화두로 비용절감 및 유연성 등이 떠오르면서, 이를 제공하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넷앱 관계자는“v스피어 4는 CPU, 네트워킹, 스토리지 자원을 통합해 효율성 및 유연하고 다이나믹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해줄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넷앱은 VM웨어 고객들이 필요한 규모로 스토리지 자원 풀을 도입 및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효율적인 스토리지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중복제거, 프로비저닝 등과 같은 넷앱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50% 이상 인프라 절감이 가능하고 ▲가상 머신부터 볼륨까지 전체 v스피어 4 환경의 실시간 뷰가 가능한 컨트롤을 강화됐으며 ▲변화하는 비즈니스 니즈에 맞추어 스토리지 용량을 보다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는 것.
넷앱의 제이 키드 CMO는“이번 VM웨어와의 협력으로 양사 고객들은 데이터 센터의 복잡성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