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로 IT운영 자동화…태니엄-서비스나우 협력 본궤도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자율엔드포인트관리(AEM) 기업 태니엄이 서비스나우와 협력해 고객 정보기술(IT) 과제를 해결한다.
태니엄은 서비스나우의 연례 고객 및 파트너 행사인 '놀리지(Knowledge) 2025'에서 파트너십 사례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서는 태니엄 AEM의 서비스나우 통합 기능인 '태니엄 AEM 포 서비스나우'가 소개됐다. 이 기능은 서비스나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임직원이 생성한 IT 티켓을 자율 처리하도록 지원해, 운영 효율성과 직원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인적자본관리(HCM) 기업 UKG는 AI 기반으로 인적 자원(HR), 급여, 인력관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태니엄 AEM 포 서비스나우'에서 제공하는 자동화 AI 기능을 통해 IT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태니엄 AEM 플랫폼의 실시간 엔드포인트 인텔리전스는 '서비스나우 AI 에이전트(ServiceNow AI Agents)'와 결합됐다. UKG는 이를 활용해 AI 에이전트가 IT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아담 자울리츠니(Adam Zaulyczny) UKG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기술 담당 수석 이사는 "UKG는 AI-퍼스트(AI-First) 기업으로 전 세계 UKG SaaS 솔루션을 사용하는 8만 개 기업의 직원들과 1만4000명의 내부 직원에게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통합 기능이 제공하는 가치를 극대화한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IT팀이 수동적인 티켓 처리에서 벗어나 보다 인텔리전트하고, 예측 가능한 서비스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비스나우와 에이전트 AI와의 협업을 발표하기도 했다.
자울리츠니 이사는 "태니엄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서비스나우 나우 어시스트(ServiceNow Now Assist)를 통해 서비스나우의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면 우리 팀이 전략적 이니셔티브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내부 SLA 성과를 개선하며, 직원의 다운타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것이 바로 IT 운영의 미래이자, 우리는 지금 그 미래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니엄 AEM 포 서비스 나우'는 인시던트와 관련된 엔드포인트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자율적으로 수집하고, 나우 어시스트 인시던트 컨텍스트를 활용해 조치를 권고해 운영자가 선택한 조치를 실행한다. 이를 통해 인텔리전스를 통한 권고와 조치 역량이 점진적으로 개선이 되어 기존에 며칠이 걸리던 해결시간이 몇 분으로 단축이 된다. 이는 서비스나우 AI 플랫폼 내에서 동작하고 있다.
알릭스 더글라스(Alix Douglas) 서비스나우 글로벌 기술 파트너십 그룹 부사장은 "이는 태니엄과 같은 기술 파트너들이 서비스나우와 함께 했을 때 어떻게 업무처리 방식을 혁신시키고 있는지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라며 "서비스나우의 워크플로 인텔리전스와 태니엄의 실시간 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UKG 같은 고객에게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태니엄 AEM 포 서비스나우'는 서비스나우 워크플로에 필요한 실시간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해 작업하는 데 컨텍스트를 제공한다. 이 통합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의사 결정을 자동화하고, 정책을 시행해 실시간 인시던트를 해결할 수 있다.
롭 젠크스(Rob Jenks) 태니엄 기업 전략 및 사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AI 에이전트의 지능은 제공되는 데이터에 따라 결정된다"라며 "태니엄 AEM 포 서비스나우는 이러한 에이전트가 중요한 엔드포인트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가시성을 확보하도록 보장해 처음부터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오늘날의 현대 기업에 필요한 확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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