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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석우 삼성전자 사장, KEA 회장 취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19 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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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KEA 용석우 회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KEA 용석우 회장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VD) 故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에 뒤이어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에 오른다.

KEA는 19일 용석우 삼성전자 VD사업부장 사장이 KEA 21대 회장에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신임 용석우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와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도 전자·IT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KEA의 주도적 역할을 이끌 계획이다.

KEA에서 펼칠 용 회장의 계획을 총 세 가지다. 먼저 통상대응 강화다. 글로벌 불확실성 및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고, 선제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강구해 수출‧제조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제도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인공지능(AI) 활용 지원에도 나선다. AX시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지원하는 ‘Tech-GPT’를 개발하고, 중소가전 온디바이스 AI 적용 기반을 확대해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협력생태계 형성을 목표로 한다.

끝으로 민관소통을 촉진한다. 산업진흥의 동반자로서 대외경제 환경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고, 기업 경영 정상화를 목표로 정부와 업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통 창구를 통해 협회 본연의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KEA 회장직 임기는 3년이다. 용 회장은 올해 3월 11일부로 KEA 회장직에 연임했던 고 故 한종희 선대 회장의 임기를 그대로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21대 용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8년 3월 1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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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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