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전력 무결성 해석 한 번에…알텐코리아 "CST 스튜디오로 통합 설계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전자 제품 성능과 신뢰성에 직결되는 시스템 내 신호 무결성(SI)과 전력 무결성(PI)이 최근 업계에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다쏘시스템코리아의 플래티넘 파트너사 알텐코리아는 15일 디지털데일리 웨비나 플랫폼 DD튜브에서 '다쏘시스템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활용한 보드 전체 구조 관련 SI·PI 통합 해석 사례'를 발표했다.
알텐은 지난 198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설계, 디자인 및 기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이다. 알텐코리아는 알텐그룹 노하우를 한국 시장에 접목하며 지속 가능한 혁신을 목표로 경쟁력 있는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
회사 핵심 제품인 CST 스튜디오 스위트는 전자기(EM) 구성 요소와 시스템을 설계, 해석, 최적화하는 고성능 3차원(3D) 전자기장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이 소프트웨어는 다쏘시스템의 시뮬리아(SIMULIA) 브랜드로 제공되며, 전 세계 기술 및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사용되고 있다.
제품 개발 초기 단계에서 설계 최적화, 규정 준수 검증, 비용 절감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이날 최영수 알텐코리아 플랫폼 사업본부 차장은 CST의 고속 디지털 신호 및 전원 무결성(SI·PI) 솔루션이 "효율적인 설계 및 검증 워크플로우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핵심 요소는 크게 ▲다양한 SI·PI 분석 기능 제공 ▲EDA 호환성 ▲고속 채널 시뮬레이션 지원(IBIS-AMI) ▲CST 스튜디오 스위트 패키지로 구성된다.
CST 스튜디오 스위트를 활용하면 고속 신호 및 전원 무결성 분석을 위한 다양한 결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다. 최영수 차장은 "신호의 전송 특성, 품질, 전압 강하, 인덕턴스 성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시스템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케이던스, 알티움, 멘토 그래픽스 등 다양한 외부 전자 설계 자동화(EDA) 툴과 높은 호환성도 제공한다. 최 차장은 "외부 EDA 툴에서 생성된 디자인 데이터를 손쉽게 가져오고 내보낼 수 있어 기존 설계 환경과의 원활한 통합 및 협업이 가능하다"면서 "데이터 변환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해석 흐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고속 직렬 인터페이스(SerDes) 시스템 분석을 위한 'IBIS-AMI' 시뮬레이션 기능도 있다. IBIS-AMI는 고속 직렬 인터페이스 신호의 시뮬레이션과 분석을 위해 사용되는 모델링 표준이다. 최 차장은 "IBIS-AMI 모델을 활용해 채널 최적화 및 신호 품질 평가를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복잡한 고속 채널의 동작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설계 초기 단계에서 잠재적인 신호 무결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도록 한다. CST 스튜디오 스위트 패키지 장점에는 하나의 툴 내에서 여러 해석 및 솔버(Solver)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것이 있다.
최 차장은 "다양한 물리적 현상 및 전기적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여러 개 소프트웨어를 번갈아 사용할 필요 없이, 효율적이고 일관된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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