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에 웹툰·웹소설까지"…kt밀리의서재, 구독 콘텐츠 넓힌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kt밀리의서재'가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넘어 웹소설·웹툰 등 스토리 콘텐츠 영역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오는 6월 웹소설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엔 웹툰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23일 kt밀리의서재는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로드맵을 공개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는 올해를 '독서 종합 플랫폼' 원년으로 삼고 독서 친화 오프라인 서비스 '밀리스페이스' 오픈 및 웹소설·웹툰 기반 구독형 스토리 서비스 '밀리 스토리' 신규 론칭 등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kt밀리의서재는 일반 도서 중심의 전자책 구독서비스를 넘어 웹소설·웹툰 등 스토리 콘텐츠 영역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독서의 종류를 넓혀 하나의 구독 모델 안에서 소비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런 종합 독서 플랫폼 플랜에 맞춰 kt밀리의서재는 오는 6월 웹소설 콘텐츠를 제공하고, 9월엔 웹툰까지 확대된 밀리 스토리를 순차 오픈할 예정이다. kt밀리의서재는 국내 주요 장르 출판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웹소설·웹툰 분야 베스트셀러 및 비독점 콘텐츠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내 웹소설 콘텐츠 1만권, 웹툰 2000개 등을 확보할 것이라고 kt밀리의서재는 밝혔다.
스토리 IP 확장성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t밀리의서재는 '전지적 독자 시점'의 오디오북을 제작하는 한편 로맨스 장르 '궁노'의 웹툰화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단순한 콘텐츠 유통을 넘어 2차 콘텐츠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kt밀리의서재는 콘텐츠 수급 강화, 우수 인력 영입, IT인프라 고도화 등을 통해 향후 3년 간 매년 2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오는 2027년까지 지난해 매출의 2배 규모인 1500억원 매출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진 kt밀리의서재 대표는 "밀리의서재는 일반 도서에서 구독 서비스로 출발해 웹소설·웹툰 장르 콘텐츠로 독서 외연을 넓히는 한편, 제휴 카페와 문화공간을 활용한 오프라인 프로젝트 밀리플레이스를 통해 독서의 접점을 책 너머 공간과 취향 영역으로 확장코자 한다"며 "올해는 독서 본질을 지키면서도 시대 흐름에 맞춘 서비스 확장과 사용자 접점 강화로 콘텐츠 소비 확대, 실 사용자 증대 등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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