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메조미디어, 디지털광고 특화 AI 어시스턴트 ‘앤써’ 출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CJ메조미디어는 자사의 디지털광고 전문 지식과 업종별 캠페인 데이터를 결합한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앤써(AnXer)’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앤써는 CJ메조미디어의 자체 AI 광고솔루션 브랜드인 ‘AX(에이엑스, AI of eXeperience)’의 세 번째 AI 서비스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해부터 광고주 성과 극대화를 위해 광고 제안부터 운영, 성과 분석 등 전 영역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왔다. 지난해 9월에는 AI 기반의 MMM 모델(Media Mix Modeling)을 활용한 자동 예산 분배 솔루션 ‘AX 버짓 옵티마이저(AX Budget Optimizer)’와 디지털광고의 통합 도달 예측 솔루션 ‘AX 리치 캐스터(AX Reach Caster)’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앤써는 챗GPT와 클로드를 기반으로 광고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집대성한 AI 어시스턴트다. 약 10만여 건의 광고 캠페인 성과 데이터부터 미디어 판매 정책 및 광고상품 정보, 실무자의 캠페인 운영 경험과 노하우까지 참조할 수 있도록 RAG(검색증강생성) 방식을 도입해 디지털광고에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앤써는 디지털광고 외에도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업무에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기획서부터 보고서, 이메일까지 업무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문서작성’ ▲프로그래밍 코드 분석 및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코드 분석’ ▲Raw 데이터 파일을 분석하여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문서 내용을 빠르게 파악하고 핵심 정보를 추출하는 ‘문서 분석’ 등이 있다.
향후 CJ메조미디어는 앤써를 통해 인사·총무·재무 등 사내 규정 정보까지도 빠르고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CJ메조미디어 김기환 데이터솔루션담당은 “지난 26년간 축적된 디지털광고 데이터와 솔루션 노하우를 앤써에 통합함으로써 CJ메조미디어만의 차별점을 강화하고, 임직원이 핵심 업무의 성과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이러한 자사의 노하우와 AI 기술의 결합이 고객들에게도 실질적인 가치와 경험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광고사업 전 영역에 AI를 활용한 고도화를 확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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