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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티몬 최종 인수예정자로 오아시스 선정…인수가 116억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4-14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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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화 기자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신선식품 새벽 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가 티몬을 최종적으로 품게 됐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오아시스를 티몬의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

인수 형태는 100% 신주인수 방식이며, 인수 대금은 116억원이다. 인수 후 5년간 직원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오아시스가 미지급 임금 및 퇴직금 공익채권 30억원, 퇴직급여충당부채 35억원 등 추가 운영 자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감안했을 때 인수 대금에 실질적으로 드는 비용은 181억원 수준이다.

한편, 티몬은 오는 5월1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해야 한다. 회생계획안이 제출되면 법원은 오는 6월 회생계획안 심리와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회생계획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 조에서 4분의 3 이상이, 회생채권자 조에서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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