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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라스체크 ‘플로우’, 공공기관 AI 협업툴 시장 확대

이안나 기자
[ⓒ 플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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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정부 핵심 과제로 디지털 전환과 행정 효율화가 부각되면서 공공 부문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업무 혁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마드라스체크는 협업툴 ‘플로우’가 공공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플로우는 실시간 협업, AI 자동화, 보안 기능을 갖춘 공공 특화 협업툴이다. 현재 ▲한국관광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연구원 ▲대한민국해군 ▲한국인터넷진흥원 ▲국회예산정책처 등 주요 공공기관과 ▲화성시문화재단 ▲부산시설공단 등 지자체 산하기관, ▲서울대학교 ▲한양대학교 ▲경찰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도입했다.

플로우는 클라우드형과 온프레미스형 두 가지 방식을 모두 제공해 다양한 IT 인프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 현재 5500개 이상 유료 클라우드 고객과 60건 이상 온프레미스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에 따르면 플로우는 ▲삼성전기 ▲현대모비스 ▲KT ▲이랜드리테일 등 대기업과 ▲DB금융투자 ▲삼성생명 ▲IBK자산운용 등 금융기관에서도 도입하고 있다.

플로우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프로젝트 이슈 관리, 일정 공유, 메시지, 성과 목표 관리, TFT 운영, 신사업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AI 기반 우선순위 자동 분석, 업무 흐름 추천, 결재 경로 최적화 기능도 포함한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본사 및 14개 국내지사, 35개 해외지부 등 총 47개 조직에서 플로우를 전사적으로 운영 중이다.

플로우는 조달청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돼 국가·지자체·공공기관들이 자체 검토 없이 구매 가능하며, 올해 상반기 내 공공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획득과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학준 플로우 대표는 “공공기관 협업 방식도 이젠 아날로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AI와 결합된 지능형 협업 환경을 통해 공공도 더 빠르고 스마트하게 일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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