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오즈리: 라이트’, 日 유저 호평… 96% “플레이 의향 있다”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마코빌이 개발하고 하이브IM이 퍼블리싱하는 신작 ‘오즈리: 라이트’가 일본 현지에서 호평 받으며 흥행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마코빌에 따르면 지난 3월5일부터 12일까지 일본에서 오즈리: 라이트 베타 테스트에 참가한 이용자의 96.1%가 정식 출시 후에도 게임을 플레이하겠다고 응답했다.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연출과 몰입감 높은 스토리, 캐릭터 디자인과 세계관 깊이가 호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즈리: 라이트는 재패니메이션풍의 매력적인 캐릭터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인 컬렉팅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오즈의 마법사’를 비롯한 다양한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도로시와 7명의 리라이터들이 펼치는 모험을 담고 있다.
최근 서브컬처 게임 트렌드에 맞게, 미러그램이라는 자체 SNS 시스템을 통해 캐릭터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 육성 요소 역시 게임의 매력 지점으로 꼽힌다.
오즈리: 라이트는 2년 전 초기 개발 단계에서는 이용자의 플레이 의향이 50%에 불과했다. 마코빌은 데이터 기반 개발 방법론이 게임 완성도를 지속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마코빌은 개발 초기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 제작 프로세스가 이번 오즈 리:라이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2년간 서브컬처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다양한 게임들이 무수히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마코빌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세부 장르 타깃 전략을 강화해왔다.
특정 세부 장르의 마니아층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으며, 마케팅 측면에서도 유저 참여형 ‘공동 창조’ 콘셉트를 내세웠다.
실제로 현재 일본 오즈 리:라이트 공식 X(구 트위터)에서는 이용자 참여형 캐릭터 디자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레 게임에 소속감과 애착을 갖게 하는 방식으로 충성도 높은 유저 기반을 구축하는 전략이다.
베타 테스트에서 수집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현재 전투 시스템과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개선 작업도 병행 중이다. 조작의 직관성을 높이고 게임 내 편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캐릭터와 스토리 구성에서도 몰입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출과 서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지난 2년간의 지속적인 개선 과정을 통해 이용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마코빌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하이브IM의 퍼블리싱 전문성이 만나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식 출시까지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마코빌은 지난 2월 하이브IM과 라구나인베스트먼트의 주도로 코나벤처파트너스, 스마트스터디벤처스, KC벤처스가 참여한 45억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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