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스웨이브, 인도 AI 기업 레난과 솔루션 공동 개발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인공지능(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Align) 운영사 콕스웨이브가 인도 AI 기업 레난과 AI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마켓리서치퓨처에 따르면 인도 AI 시장 규모는 2025년 101억5000만달러(한화 약 15조원)에 달한다. 오는 2034년에는 457억2000만달러(한화 약 67조원)로 연평균 18.2%씩 가파른 성장률을 보일 전망이다.
콕스웨이브는 지난해 7월 인도 AI 기업 펀다멘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레난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인도 내 기업 간 거래(B2B) 고객층을 확대하고 현지 비즈니스 생태계에 깊이 진입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을 향한 GTM(Go-To-Market) 전략도 가속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콕스웨이브는 생성형 AI 기술의 활용성 및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AI-네이티브 제품들을 선보여왔다. 현재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 개선을 위한 AI 제품 분석 플랫폼 '얼라인'을 중심으로 기업의 대화형 AI 도입, 구축, 운영, 분석 및 개선까지 지원하는 AI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클로드' 개발사인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코리아 빌더 서밋'을 지난달 개최했으며 PwC 인도, BTQ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 AI 전환(AX)을 주도하고 있다.
레난은 엔터프라이즈 레벨 AX 솔루션을 개발하는 인도 AI 기술·서비스 기업으로, AI 모델 학습 플랫폼 '데이터브루어리'을 제공한다. E&Y 등 글로벌 컨설팅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김주원 콕스웨이브 대표는 "글로벌 시장 경험이 풍부한 레난과의 파트너십은 콕스웨이브의 인도 시장 진출 가속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양사 기술력을 결합해 기업들이 더 신뢰할 AI 제품을 구축하고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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