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국정원,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 마련

김보민 기자
3일 전국 민간 상급병원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석한 '병원 정보보호 협회 춘계 세미나' 현장. [ⓒ국가정보원]
3일 전국 민간 상급병원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석한 '병원 정보보호 협회 춘계 세미나' 현장. [ⓒ국가정보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국민 생명과 직결된 의료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냈다.

국정원은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의료·외부 연계 시스템·환자포털 등 병원정보시스템 6개 영역에 대한 보안모델 표준을 제시하고, 정보보안 정책·시스템 운영·환자 개인정보 보호 등 분야별 보안 대책을 담고 있다.

특히 국립대병원뿐만 아니라 민간 종합병원 정보보안 담당자들이 실무에 활용하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가이드라인 내용은 국가사이버안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정원은 실무자들이 보안 가이드라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설명회도 개최했다. 지난달 14일 국립대학병원 정보보안 담당자로 구성된 '국립대학병원 사이버 보안 협의회'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처음 소개했고, 이달 3일에는 전국 민간 상급병원 정보보안 담당자가 참석한 '병원 정보보호 협회 춘계 세미나'를 통해서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국정원 관계자는 "북한 등 불순한 해킹세력들이 환자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정보시스템을 노린 사이버공격을 노골화하고 있어 의료분야 사이버보안 강화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하게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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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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