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D "작년 OLED 원가혁신 성과…올해 성과 가시화 기대" [소부장디과장]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올해는 사업 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해 신뢰를 높여 나갈 것입니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20일 경기 파주 러닝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사장은 지난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과 원가 혁신을 추진해 온 만큼, 올해는 이를 본격적으로 실적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그는 "2024년은 경영환경의 변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한해였지만 OLED 중심의 사업 구조 고도화와 강도 높은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에 집중했다"라며 "올해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 구조 고도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과 원가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통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여 나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소형사업은 개발 역량과 고객 대응력을 높여 수익성을 강화해 나가고, 중형사업은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구조 개선으로 수익 확보 기반을 공고히 할 것이다"라며 "대형은 강화된 고객구조를 바탕으로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혁신으로 흑자 구조전환, 전장은 안정적 매출 확대로 매출과 수익성에서 사업기여도를 높여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사업 현황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추진한 활동의 성과들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성과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갖춰지고 있기에, 앞으로 보다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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