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 AW 2025서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비전 제시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국내 스마트팩토리 기업 미라콤아이앤씨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5, 이하 AW)'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AW는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500개 기업이 참여하고 2200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약 7만명이 참관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 비전을 핵심 주제로 내세웠다. SDF는 최근 떠오르는 제조 패러다임으로 제조 환경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제어, 최적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지난 27년간 스마트팩토리 기업으로서 고객 제조 디지털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통합모니터링과 품질·설비관리, 생산관리, AMHS, 전사적 자원관리, 에너지·탄소관리 등 6개 존을 마련해 데모 시연과 함께 솔루션 특장점을 소개했다.
현장 부스에서 특히 큰 관심을 끈 것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이었다. 미라콤아이앤씨는 회사의 27년 노하우를 집약한 제조실행시스템(MES) 'Nexplant MESplus'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기술 개념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일상적인 언어로 질의하면 특정 기간 생산 성과, 불량률, 원자재 사용 데이터 등 핵심 제조 정보를 즉각적으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회사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인 FEMS와 제조 공정 및 설비에서 발생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솔루션인 BDA, 3차원(3D) 기반 물류 모니터링 솔루션인 FMB DT, 물류자동화시스템인 AMHS, ERP 솔루션인 SAP S4/HANA 클라우드 등 여러 솔루션을 소개했다.
임영신 미라콤아이앤씨 전략마케팅실장은 "이번 AW2025는 제조 스마트화에 대한 산업 전문가들 열정과 제조업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미라콤아이앤씨는 글로벌 벤더들과 당당하게 경쟁해 해외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고객들이 세계적인 수준 제조 스마트화를 실현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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