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조AI센터 키운다…3년간 최대 60억원 지원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역 제조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제조 인공지능(AI) 센터를 중심으로 제조 AI 관련 물리적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통합, 중소 제조기업이 AI 및 제조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 제조기업뿐만 아니라 솔루션 공급기업을 포함한 제조 산업 전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에서다.
중기부는 총 3개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은 지자체, 지역 내 제조혁신 관련 전문기관, 대학 및 연구기관, 중소·중견기업 및 대기업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수행기관 선정 기준으로는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된 차별화된 프로그램 기획 여부 ▲기존에 구축된 지역 AI 및 제조 관련 물리적 인프라 활용 가능성 ▲지자체, 대학·연구기관 및 솔루션 공급기업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 여부가 우선 고려된다.
선정된 수행기관은 제조AI센터 구축 및 운영, 지역 제조기업 특성에 맞는 AI 솔루션 확보 및 보급, 우수성과 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사업 지원 규모는 제조AI센터 1곳당 최대 120억원(약 31개월)이며, 이 중 국비는 최대 50%까지 지원된다. 나머지는 지방비 및 민간부담금 매칭을 통해 조달해야 한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 추진 배경에 대해 "AI 기술이 미래 산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이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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