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운전 1위는 ISTJ"…쏘카 '운전점수 80점 챌린지' 실시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쏘카가 회원들의 안전운전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운전점수 80점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쏘카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운전점수 80점 이상 달성한 회원들에게 쏘카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을 추첨해 증정한다. 운전점수 80점 이상을 달성한 회원 1000명당 100장의 쿠폰을 추첨하고, 운전점수 달성 인원에 비례해 최대 1000장의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쏘카 앱 운전점수 80점 챌린지 페이지에서 ‘참여하기’ 버튼을 누른 후 기간 내 쏘카를 대여하고 운행 후 운전점수 80점 이상을 달성하면 된다. 24시간 대여료 무료 쿠폰은 오는 4일 추첨을 통해 지급되며, 다음달 30일까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서 쏘카는 지난달 운전점수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MBTI 운전점수 대항전’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운전점수가 가장 높았던 MBTI팀은 평균 77.32점을 기록한 ISTJ였다. ISTJ팀 1148명에게는 각각 2만1777 크레딧을 지급, 총 2500만 크레딧을 지급했다. 최다 인원 참여팀은 ISFJ로, 2926명이 참여해 각 참여자에게 8544 크레딧을 지급했다.
ISTJ 다음으로 운전점수가 높은 운전 고수 상위팀은 ISFJ, INTJ, INFP, INFJ순으로, 내향형인 I가 주를 이뤘다. MBTI별 운전 성향 분석 결과, 외향형(E)이면서 즉흥형(P)일수록 과속시간, 급가속, 급감속 항목의 발생 비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내향형(I)면서 계획형(J)일수록 4가지 평가 항목에서 발생 횟수가 낮게 나타났다.
쏘카 운전점수는 회원이 차량을 대여한 시간 동안 전체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점수다. 예약마다 최대 4000크레딧을 지급한다. 80점 이상이면 1000크레딧, 95점 이상이면 2000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또 과속시간, 급가속, 급감속, 불안정정차 등 각 평가 항목을 달성하면 500 크레딧씩 지급해 총 2000 크레딧을 추가로 받는다.
김동훈 쏘카 유저성장그룹장은 ”쏘카 사고 데이터와 운전점수 분석 결과, 운전점수가 80점 이상이면 교통사고율이 30%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챌린지가 안전운전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실질적인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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