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AX발전포럼] 이해민 의원 "AI 대전환, 기존의 틀 벗어난 연구 장려할 때"

옥송이 기자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AX발전포럼' 출범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AX발전포럼' 출범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AI 대전환에 있어서도 혼란과 충격이 일 수 있지만, '도전'이 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민간이 모두 손을 잡아야 할 때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 'AX발전포럼' 출범식에 참가해, 포럼 출범 취지인 'AI 전환'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의원은 "AX가 어떤 약자인지 생각해 봤다. AI 트랜스포메이션, 즉 AI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으로 이해했다"면서 운을 뗀 그는 "패러다임의 전환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라는 책에서 나온 개념이다. 오늘 이 출범식과 더불어서 꼭 새겨야 할 가치 개념이 아닐까 싶다"면서 운을 뗐다.

이 의원은 책 내용에 기반해 AI 전환 과정에 대한 견해를 더했다. 그는 "기존의 과학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것을 억제한다. 이 같은 정상 범주에서 혁명으로 도달하는 과정에서 혼란이 뒤따른다"면서 "과거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전환되면서 혼란과 충격이 있었고, 오늘날 AI 대전환도 그렇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AI로 대전환되는 현재 여러 혼란이 야기될 수 있지만, 충격이 아닌 도전이 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치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AX발전포럼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형두(국민의힘), 조인철(더불어민주당), 이해민(조국혁신당) 의원이 주최하고 디지털데일리가 주관한다.

‘2025 한국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정책 제언’이 첫 어젠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공정거래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등 유관부처와 산업계,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현 상황을 진단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옥송이 기자
ocksong@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