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최대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삼성SDS, ISMP 사업 수주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삼성SDS가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시스템마스터플랜(ISMP) 수립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은 17개 광역시도와 228개 시군구 공무원이 사용하는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통합·전환하는 사업이다. ISMP 사업은 본사업의 방향성 수립, 구축 전략, 분야별 이행과제 도출 등 실행계획을 구체화하는 게 골자다.
지난 12일 마감된 입찰에는 삼성SDS 컨소시엄(솔리데오시스템즈, 쌍용정보통신, 브이티더블유)과 오케스트로 컨소시엄 2곳이 참여했으며, 원래는 개별 참여를 타진했던 LG CNS와 KT는 오케스트로 컨소시엄에 합류했었다.
14일 기술평가 결과, 최종 선정된 것은 삼성SDS 컨소시엄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발주한 ISMP 사업 자체는 8억원 규모 수준이지만, 내년에 발주될 본사업 규모는 6000억원에 이르러 공공 최대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ISMP 사업 수주는 본사업 수주 여부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어 업계 관심이 쏠린다.
이번 ISMP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구축사업은 각각 2004년과 2006년에 개통된 시도행정시스템 및 새올행정시스템을 통합 개편하는 사업으로, 해당 시스템들은 주민등록등본 발급이나 인감증명서 발급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안정성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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