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일본법인 플래티어재팬 설립…“해외진출 본격화”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디지털 플랫폼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본격적인 해외 사업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일본법인 플래티어재팬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래티어는 일본법인 설립을 통해 AI 기반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SaaS) ‘그루비’를 시작으로 AI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 등 다양한 이커머스 솔루션을 일본 기업 고객에게 소개할 계획이다.
일본 법인장은 이봉교 데이터솔루션사업추진단장이 맡는다. 게이오대학에서 IT 비즈니스를 전공한 일본통으로 평가받는 이 법인장은 한국에서 그루비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발전시켜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커머스 솔루션 현지 맞춤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봉교 법인장은 “일본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1690억달러(한화 249조원)에 달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을 이어가고 있지만 EC화율(전체 상품 판매 중 전자상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은 10%에 못 미칠 정도로 더딘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만큼 일본 이커머스 시장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다.
이어 “최근 일본은 대기업까지도 비즈니스 관련 SaaS 도입 및 활용에 적극적이고, 특히 생성형 AI 등 AI 기반 기술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전통적인 유통기업 및 오프라인 판매 채널 중심 브랜드들이 D2C 사업 검토를 활발히 하는 만큼, 플래티어 이커머스 관련 솔루션 니즈 또한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플래티어재팬은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해 브이넥스트 재팬(VNEXT Japan), 프라임넘버(primeNumber) 등 일본 내 주요 IT 기업과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으로 일본 기업 고객에 대한 영업 네트워크 기반 마련은 물론, 현지 기업 니즈에 맞는 세심한 솔루션 개선 및 고도화를 통해성공적인 시장 진입 및 사업 성과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그동안 플래티어가 축적해 온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도전을 계속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진일보한 사업의 성과와 회사의 성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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