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웨어 고객 98% “대체 하이퍼바이저 도입·검토 중”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VM웨어 고객 10명 중 9명 이상이 향후 12~18개월 이내 가격 인상을 예상하는 가운데, 고객사 대다수가 대체 하이퍼바이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98%가 VM웨어 환경 일부에 대해 대안을 사용하거나 사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리미니스트리트가 8일 발표한 ‘VM웨어에 대한 통찰력과 전략: 변화하는 하이퍼바이저 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는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이후 변화된 가격 구조와 신규 구독 번들링에 대한 고객사 대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VM웨어 고객 11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79%는 현재 사용 중인 영구 라이선스 VM웨어 소프트웨어가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한다고 답했다. VM웨어 고객들은 영구 라이선스를 포기하고 구독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는 압박과 제품 번들링 방식 변화로 인해 많은 경우 상당한 가격 인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 99%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 현재 영구 라이선스 소프트웨어를 계속 사용할 것을 고려한다고 응답했으며, 96%는 VM웨어 대안을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드맵 서비스 가치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하이퍼바이저 시장 변화 주요 동인으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71%)과 AI(70%)가 꼽혔다. 향후 새로운 솔루션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영구 라이선스 사용자들은 시스템을 더 오래 운영하면서 진화하는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미니스트리트는 유지보수 지원 외에도 VM웨어 고객이 비용을 최적화하고 복잡성을 줄이기 위한 최선의 전략을 평가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조언과 로드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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