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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2년 연속 편입…글로벌 ESG 성과 인정

배태용 기자

24년 2월 설치한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 태양광 발전설비. [ⓒ포스코퓨처엠]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포스코퓨처엠(대표 유병옥)이 2024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24일 발표했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 제공기관 S&P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ESG 평가 지수로, 기업의 재무성과와 ESG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글로벌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지표로 활용된다.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600대 기업 중 ESG 상위 20% 기업에만 주어진다.

포스코퓨처엠은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뿐만 아니라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30% 기업에 포함되는 DJSI 코리아 지수에도 3년 연속 편입됐다. 이는 포스코퓨처엠의 ESG 경영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가 높은 ESG 평가를 받은 배경에는 독립적 감사기구 운영을 통한 건전한 내부통제 체제 구축과 이사회에서 ESG 핵심 이슈를 보고·승인받는 체계적인 지배구조가 있다. 또한, 2050년 탄소중립 이행 로드맵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고효율 설비 도입, 책임광물 정책을 통한 원료 공급망 점검 등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이 큰 역할을 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10월 발표된 한국ESG기준원 평가에서 통합 'A+(매우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12월에는 'ESG 우수기업'으로도 선정됐다. 이는 회사의 지속적인 ESG 경영 강화 노력과 성과를 보여준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법과 규범을 준수하는 컴플라이언스 기반 경영활동을 강화하며, 글로벌 이해관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ESG 경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배태용 기자
tyba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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