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수석부사장에 GE 전 CFO 임명…AI 혁신 가속화 중임 맡겨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12일(현지시간) GE의 최고 재무 책임자(CFO)를 역임한 캐롤라이나 다이벡 하페(Carolina Dybeck Happe)가 MS의 부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임명은 MS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며 AI 플랫폼 전환기에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의 일환이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회장 겸 CEO는 “MS는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우리 스스로를 지속적으로 재창조하며 성공을 이어왔다. 캐롤라이나는 GE의 역사적인 턴어라운드에 기여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로, 대규모 혁신을 이끄는 동시에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녀는 전사적 AI 혁신을 가속화하며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롤라이나 다이벡 하페는 GE에서 CFO로서 회사를 성공적으로 재정비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MS에서는 수석 리더십 팀(Senior Leadership Team)의 일원으로서 사티아 나델라 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그녀는 MS의 전사적 비즈니스 프로세스 개선을 주도하고 AI 혁신을 통해 고객과 파트너들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전환에 따라 MS의 클라우드 + AI, 경험 + 디바이스, 재무 조직이 그녀에게 보고하게 되며, 이 조직들은 글로벌 파트너 및 고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제공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캐롤라이나 다이벡 하페 신임 부사장은 “MS에 합류하여 AI와 클라우드 중심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고객과 파트너들이 기대하는 우수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는 보안, 품질, 고객 서비스의 기준을 높이며 지속적인 개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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