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론엑스,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 대상 AI 돌봄 '늘케어' 설명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건한 기자] AI 디지털 케어 서비스 기업 제론엑스가 3일 서울 목동 시니어 레지던스 VL 르웨스트 전시관에서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OC) 참관단 22명을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 '늘 케어' 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 참관단은 제론엑스 늘 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서비스 현황 및 성공 사례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제론엑스에 따르면 최근 중동에서도 고령화는 점차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시니어 대상 의료 및 돌봄 서비스는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부모에 대한 효(孝)나 돌봄에 대한 정서가 우리와 유사하고 대한민국 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늘 케어는 현재 중앙보훈병원 외 주요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맞춤형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밴드와 사물인터넷(IoT) 허브를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고령환자의 바이탈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미리 학습된 AI 알고리즘이 전자의무기록(EMR) 과거 병력 데이터를 분석해 낙상이나 급작사 등 안전사고를 예측·예방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 관계자는 "한국의 혁신적인 AI 디지털 케어 기술과 서비스 현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늘 케어 서비스를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에서도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운봉 제론엑스 대표는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인력 부족 문제는 글로벌 모든 국가들의 고민거리"라며 "이번 설명회가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K돌봄 서비스 수출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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