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 시스템도 구독" LG전자, 매장 100곳에 환기 및 시스템 에어컨 진열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LG전자(대표 조주완)의 환기 구독 상품을 직접 살피고 상담한 뒤 구독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지난달 환기 시스템 구독 상품을 선보인 데 이어, LG베스트샵 내 프리미엄 환기와 시스템에어컨을 진열해 고객이 직접 제품을 살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2일 발표했다.
LG전자의 프리미엄 환기 구독 상품은 창문을 열지 않고도 오염된 실내 공기를 바깥으로 배출하고, 필터를 거친 깨끗한 외부 공기를 집안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를테면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 및 날씨에도 걱정 없이 환기할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이 전문가로부터 지속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환기 구독 상품을 런칭했다.
아울러 LG베스트샵 100개 매장에 프리미엄 환기와 시스템에어컨을 진열하여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눈으로 보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시스템에어컨의 경우, 고객의 집 구조와 환경을 미리 확인한 후 제품을 설치해야 완벽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상담과 사전 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LG 베스트샵에서 제품 확인 후 1차 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LG전자 공식 인증 전문점을 통해 전문적인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
프리미엄 환기와 함께 진열된 LG 휘센 시스템에어컨은 바람이 나가는 팬을 살균하는 UV 나노 기술을 비롯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의 세균 번식을 방지하는 항균처리 기능, 내부의 습기와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AI 건조 기능 등을 탑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시스템에어컨과 프리미엄 환기를 함께 사용하면 항상 쾌적한 실내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 냉난방 시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게 되면 에너지가 낭비되지만, 프리미엄 환기를 이용하면 냉방 시 60%, 난방 시 74%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접점 확대 및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들이 한 자리에서 프리미엄 환기 및 시스템에어컨을 직접 볼 수 있게 했다"면서 "프리미엄 환기는 구독으로, 시스템에어컨은 LG 베스트샵에서 1차 상담 후 주거 구조에 따른 전문적인 상담 및 구매, 설치까지 LG전자 공식 인증 전문점을 통해 할 수 있도록 판매 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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