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끝나자마자…내달 8일 유상임 과기장관 후보자 청문회 전망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보자가 19일 인사청문 준비 집무실에서 취재진의 질의를 듣고 있다. [ⓒ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내달 8일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마무리된 지 약 2주 만이다.
30일 국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는 내달 2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과 인사청문회 자료제출 요구의 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8일 유 후보자를 신임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인 그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과 배우 유오성의 친형으로도 잘 알려졌다.
이번 청문회에선 최근 불거진 자녀 관련 의혹들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 후보자는 소위 '강남 8학군'에 자녀들을 진학시키기 위해 수차례 위장전입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장남의 병역 기피 의혹도 있다. 국회 과방위 소속 최민희 의원실(더불어민주당)이 확보한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장남 유모 씨는 만 19세가 된 이유 해외 유학 등을 이유로 여섯 차례 병역판정 검사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의혹을 해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안에선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등 관련 정책의 구체적인 개선방향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 후보자는 배우자 소유의 서울 송파구 복합건물을 비롯해 총 13억3400만원을 보유 재산으로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후보자 본인은 4억3000만원 규모 서울 관악구 신림동 84.58㎡ 아파트를 가졌다고 신고했다. 이 아파트에는 전세 세입자(보증금 3억9000만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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