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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예능 노리는 스튜디오 X+U 시즌제 토크쇼 '내편하자3'…인기 비결은?

백지영 기자

내편하자3의 '편들러' 풍자·박나래·한혜진·엄지렐라 [ⓒ LG유플러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막을 내린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믿고 말해보는편-내편하자3'(이하 내편하자3)'가 방영 내내 큰 인기를 끌며 국내 장수 토크쇼 자리를 노리고 있다.

'내편하자3'는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제작한 시즌제 토크쇼다. '답 없는 고민에도 내 편을 들어주는' 컨셉으로 이번 시즌 역시 방영 첫 주부터 줄곧 U+모바일tv 예능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내편하자3'는 30분 내외 미드폼 형식으로 총 20회로 구성됐다. 시즌1, 2를 함께한 한혜진, 풍자, 엄지윤에 이어 신규 멤버 박나래가 합류했다. 이들은 매 회차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고민 상담을 진행했다.

'내편하자3'의 시청 건수와 신규 가입자 수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내편하자3'는 1,2 시즌을 포함한 전 시즌을 통틀어 시청 건수와 신규 가입자 수 1위를 차지했으며, 종영 이후 3주차 마감일을 기준으로 누적 시청 건수가 시즌2 대비 약 2.5배(250%) 상승했다.

내편하자3의 '편들러' 풍자·박나래·한혜진·엄지렐라 [ⓒ LG유플러스]

첫 번째 시즌이었던 '내편하자1'은 지난해 6월 첫 공개 후 U+모바일tv에서 예능프로그램 부문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내편하자2' 역시 지난해 11월 공개 이후 방영 기간 내내 U+모바일tv 예능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지키기도 했다.

'내편하자'의 연출을 맡은 양자영 PD의 연출력도 전 시즌 흥행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스튜디오 X+U에 합류한 양 PD는 KBS 인기 예능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연출 PD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앞으로도 LG유플러스는 스튜디오 X+U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예능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내편하자'와 같은 시즌제 예능 아이템 발굴에도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더 많은 시청자들이 보다 쉽게 소비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스튜디오 X+U 내부에서도 많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내편하자를 국내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키우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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