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쿠팡이츠 월간 사용자 수 ‘역대 최대’…무료배달 전국 확대 주효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지난달 쿠팡의 배달 앱인 ‘쿠팡이츠’ 월간 사용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쿠팡이츠 앱 월간 사용자 수가 771만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고 발표했다.
앞서 쿠팡이츠는 지난 3월 와우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사용자 늘리기에 주력해 왔다. 지난 5월26일, 쿠팡이츠는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운영 전 지역에 적용하는 등 전국 확대를 완료했다.
그간 기존 수도권과 6대 광역시, 지방 주요 적용지역 대상으로만 무료배달을 제공해 왔으나, 시행 2개월 만에 적용 지역 제한을 없애면서 와우회원 혜택 강화에 나섰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3월 배달앱 시장 점유율 2위에 오르며 요기요를 제쳤고, 지난달까지 넉 달 연속으로 사용자 수 2위 자리를 수성했다.
한편, 지난달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월간 사용자 수가 2170만명이었다. 그 뒤로 ▲쿠팡이츠 771만명 ▲요기요 592만명 ▲땡겨요 95만명 ▲배달특급 36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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