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맥주 성수기 ‘여름’ 왔다…이마트24,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에일 캔’ 선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기상청이 올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비도 많이 올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이마트24가 차별화 맥주로 주류 성수기인 여름 시즌 공략에 나선다.
이른 더위로 시원한 맥주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마트24는 편의점업계 단독으로 일본 최고 월드챔피언 비어로 유명한 ‘히타치노 네스트 화이트에일 캔 500㎖’ 판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실제 이마트24가 지난 해 월별 맥주 매출 지수를 확인한 결과, 1월~4월까지는 80~90대를 기록하며 연 평균 이하 매출을 기록하다가, 무더위가 시작된 6월부터 100대 이상의 지수를 기록하며 맥주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월과 8월은 각각 120대 지수를 기록하며 맥주를 가장 많이 찾는 달로 확인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히타치노 네스트 에일’은 패키지에 있는 부엉이 디자인 때문에 ‘부엉이 맥주’로 잘 알려진 일본 크래프트 맥주다.
히타치노 네스트는 신선한 감귤향과 꽃향이 어우러져 산뜻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쌉쌀한 맛의 에일 맥주에서 개성 있는 향을 느낄 수 있다.
이마트24는 맥주 극성수기 전부터 차별화 맥주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맥주 고객 잡기에 힘을 쏟겠다는 전략이다.
김운겸 이마트24 주류팀 MD는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할 정도로 맛과 품질에서 인정받은 히타치노 네스트 맥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캔맥주 상품으로 선보인다”며 “맥주의 계절 여름을 맞아 선보이는 이번 상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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