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유데이서울’, 성황리 마무리… 온오프라인서 4400명 참여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유니티가 ‘유데이서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데이서울은 판교 경기창조혁신센터에서 22일과 23일 양일간 자사 최신 기술과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총 21개 세션이 진행됐으며, 400여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가 현장을 찾았다.
유니티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 실시간 라이브는 4000여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하며 국내 개발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유니티는 참가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세션은 유니티의 김한얼 시니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발표한 유니티 AI(인공지능) 제품군인 ‘유니티 센티스’였다고 설명했다. 유니티 센티스는 데스크탑, 모바일, 콘솔, 웹(Web) 등 하나의 코드로 딥러닝 모델을 추론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제민 유니티 시니어 파트너 엔지니어의 ‘유니티 ECS 개발 시작하기’ 역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ESC(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가이드는 물론, DOTS의 배경과 ECS의 동작 방식을 예제 게임들과 함께 다뤄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최근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AI 주제의 세션도 개발자들의 많은 관심을 얻었다. 김범주 유니티 APAC 애드버킷 리드가 AI를 기반으로 실시간 3D 콘텐츠 제작을 가속화할 수 있는 ‘유니티 뮤즈’를 활용해 게임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과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넥슨의 ‘데이브더다이버’ 세션은 모든 세션을 통틀어 온라인에서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했다. 원더포션의 ‘산나비’, 이세계아이돌 멤버 ‘아이네’의 단독 콘서트 포스트모템 등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된 프로젝트들의 포스트모템 세션도 큰 인기를 끌었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한국 지사는 물론, 본사 기술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에 참석해 게임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용한 세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는 10월에는 게임 외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되는 유니티의 활용 사례와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두 번째 유데이서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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