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대 가성비 통했다" 롯데하이마트 PB냉장고, 2주만 초도물량 완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롯데하이마트(대표 남창희)는 지난 1일 선보인 '싱글 원(Single ONE) 냉장고'가 출시 2주만에 초도물량 3000대 완판을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싱글원 냉장고는 롯데하이마트의 자체 브랜드(PB)인 하이메이드 상품이다. 초도물량 완판으로 인해 현재 매장, 온라인쇼핑몰에서 예약판매로 전환해 운영 중이며, 구매 시 5월 마지막 주부터 상품을 순차 발송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는 1~2인 가구 증가,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약 1년여간의 연구·개발 및 테스트를 통해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29만 9000원이며, 에너지효율 1등급 상품이다.
롯데하이마트는 "245L 소용량, 슬림한 디자인 등으로 1~2인 가구, 서브 냉장고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추가 비용 없이 5년 AS 연장보증보험을 적용해 수리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예약판매를 진행한 이후 순차적으로 추가 물량을 투입하고, 6월부터 입고되는 물량은 현재보다 2배 가량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PB 상품 흥행을 시작으로 인구 구조의 변화,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 트렌드 등에 집중해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하이메이드 싱글원 시리즈 2탄은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PB 리뉴얼 작업을 연내 마무리해 롯데하이마트만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박병용 롯데하이마트 PB전략실장은 "싱글원 냉장고를 구매한 2030 고객 중 3분의 1은 신규 고객으로,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 상품을 다양한 고객이 경험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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