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민후, 양진영·원준성 대표 변호사 선임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법무법인 민후는 최근 대표변호사로 양진영, 원준성 변호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진영 대표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출신으로 제52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 연수원 제42기를 수료하고, 서울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지식재산전공과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을 완료했다.
양 변호사는 산업기술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법률자문위원,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보이사,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법제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대한변호사협회 우수변호사상, 한국여성변호사회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원준성 대표변호사는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 제47기를 수료하고,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데이터·인공지능법 전문과정을 마쳤다. 감사원과 특허법원에서 실무수습과 서울남부지방검찰청 검사직무대리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법무법인 민후의 수장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새로 선임된 대표변호사들과 함께 법무법인 민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환 대표변호사는 서울대 전자공학과와 공과대학원을 졸업하고, 제46회 사법시험과 제18회 입법고시에 합격하는 등 이공계와 법조계를 아우르는 이력을 자랑한다. 사법연수원 제36기 수료 후 변호사, 변리사, 세무사 자격을 모두 갖췄다. IT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의 정부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개인정보보호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
법무법인 민후는 2011년 법률사무소로 출범한 이후 2014년 법무법인으로 전환하며 성장해왔다. IT, 기업법무, 인공지능, 핀테크, IP(지식재산권), 형사 분야에서 특히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네이트·싸이월드 해킹 사건, 오픈캡쳐 저작권 사건, 잡코리아 크롤링 사건, 영화 ‘명량’ CG저작권 침해 사건, 핑크퐁 아기상어 저작권 사건, 야놀자 크롤링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맡았다. 최근에는 구글과 메타(구 페이스북)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받은 1000억원대 과징금 처분에 불복하여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측의 대리인으로 선임됐다.
법무법인 민후는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대표변호사들의 리더십 아래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며 “기업들의 혁신과 도전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며,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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