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나토 주관 사이버 방어훈련 참가…아일랜드와 연합팀 꾸렸다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최대 규모로 꼽히는 실시간 사이버 방어훈련에 참여한다.
국정원은 나토 사이버방위센터가 주관하는 '락드쉴즈(Locked Shields) 2024'에 4년 연속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락드쉴즈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올해의 경우 '나토 사이버방위센터 회원국 간 사이버 방어 능력을 공동으로 강화한다'는 훈련 방침에 따라 모든 참가국이 국가연합팀을 구성해야 한다. 국정원은 아일랜드와 국가연합팀을 꾸렸다.
국내팀에는 군, 통일부, 국가보안기술연구소, 금융보안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남동발전,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11개 기관, 80여명이 참가한다.
락드쉴즈는 '국가 간 사이버 교전' 시나리오에 따라 기술과 전략 훈련으로 나뉜다. 기술훈련은 나토 공격팀의 실시간 사이버 공격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전략훈련은 사이버 공격이 발생할 때 법률 대응 및 위협 정보 공유 등 정책적 요소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정원과 아일랜드 국가연합팀은 가짜뉴스 등 최근 글로벌 사이버 이슈에 대한 법률 및 언론 대응 역량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사이버 방어 역량을 제고하는 한편,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나토 회원국과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글로벌 사이버 안보 위협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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