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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에 ‘나이키’ 입점했더니…스니커즈 거래액 3배 이상 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18 14: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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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무신사]
[ⓒ 무신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무신사의 스니커즈 거래액이 3배 이상 급증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입점과 동시에 인기 스니커즈를 발매하면서 거래액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18일 무신사 카테고리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5~16일 양일간 스니커즈 거래액은 직전 주 같은 요일(8일~9일) 대비 235% 증가했다. 전년도 동기간과 비교해도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은 판매 성과에 대해 회사는 최근 신규 입점한 나이키 스니커즈 효과를 강조했다. 지난 15일 무신사에 공식 브랜드숍을 마련한 나이키는 스니커즈를 비롯해 의류, 패션 잡화 등 다양한 라인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에어 포스 1, 코르테즈, 줌 보메로와 같이 매니아층이 두터운 스니커즈 모델은 무신사 브랜드숍 공개 당일부터 인기 상품 랭킹 상위권을 차지했다. 덩크 로우와 에어 포스 1과 같은 일부 상품은 전체 사이즈가 빠른 속도로 품절을 기록하기도 했다.

무신사는 “이번 성과를 통해 나이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기대감과 압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브랜드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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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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