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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컴퍼니-SKT, 손잡고 AI 데이터 사업 추진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12 14: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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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왼쪽부터 바이브컴퍼니 윤준태 부사장, SK텔레콤 장홍성 부사장 [ⓒ바이브컴퍼니]
왼쪽부터 바이브컴퍼니 윤준태 부사장, SK텔레콤 장홍성 부사장 [ⓒ바이브컴퍼니]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바이브컴퍼니가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사업 협력을 추진한다.

12일 바이브컴퍼니는 자사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썸트렌드’에서 새롭게 출시 준비 중인 AI 기반 시장 분석 리서치 서비스와 SK텔레콤의 데이터 기반 설문 서비스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브컴퍼니의 썸트렌드는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마케터, 기획자, 대학생, 기자 등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마케터나 기획자들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는 설명이다.

바이브컴퍼니는 올 상반기 내에 자체 소형언어모델(sLLM)인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한 AI 리서치 기능을 탑재해 뉴스, 블로그, 유튜브, 연구 보고서 등 데이터로부터 시장조사, 기업조사 등을 수행하고 보고서 작성까지 가능한 AI 업무 지원 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SK텔레콤의 설문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그간 시장조사와 데이터 분석 등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이 들었던 작업을 보다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바이브 김성언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데이터 및 기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썸트렌드를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일하는 방식에 혁명을 가져올 수 있는 필수 서비스로 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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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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