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 신임 CISO로 백제현 법학박사 영입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법률 분야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BHSN이 신임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영입했다. AI 보안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다.
BHSN은 백제현 법학박사를 CISO로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백 CISO는 정보보호 석사와 법학박사를 취득한 인물로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학과 겸임교수 및 법제처 국민법제관으로 활동했다. 여기어때, 부릉 등에서 CISO 및 최고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최고위치정보보호책임자(CLO) 등을 역임한 바 있다.
BHSN은 자체 개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백제현 CISO 영입과 더불어 선제적으로 AI 서비스 보안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15일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에 포함된 AI 서비스 관련 규정과 정부에서 추진 중인 AI 법률 및 가이드라인에 맞춰 선제적으로 AI 서비스의 데이터 보호와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백 CISO는 “진정성을 핵심 가치로 삼아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법률 AI로서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BHSN의 법률 AI 사업 방향성과 서비스에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며 “현재 모든 AI 기반 서비스는 윤리와 규제라는 현안에 맞닿아 있는 만큼 BHSN에서 ‘보안체계 모범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HSN 임정근 대표는 “스타트업 평균 속도 대비 BHSN이 이른 시기에 CISO를 선임한 이유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와 보안 법률을 준수하는 서비스 가이드라인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며 “AI 정보보호와 윤리에 대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시장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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