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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전 직원에 스톡옵션 200주 나눠 준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13 11: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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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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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가 올해도 전 직원을 대상으로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크루(직원)들의 보상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 사회적 기여 강화 효과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13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오는 28일 주주총회 안건으로 본사 전 직원(3652명)에 1인당 2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을 상정한다.

카카오는 주총 결의를 거쳐 보통주 총 73만400주를 신주발행 교부와 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할 예정이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은 2026년 3월 28일부터 5년간이다. 2년 근속 후 50%, 3년 근속 후 나머지를 분할 행사할 수 있으며 행사가격은 부여 시점에 결정된다.

한편,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1인당 최대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해 왔다. 이전엔 1년 이상 재직한 직원은 200주를, 그 미만인 직원은 100주씩 지급했지만, 올해는 재직 기간에 따른 차별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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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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