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위메프, ‘물가 안정 프로젝트’ 실시…신선식품 초저가 선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티몬은 농협과 상생프로젝트를 펼치고 삼겹살은 물론, 오렌지, 홍게 등 다채로운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위메프는 고공행진 중인 과일물가를 낮추기 위해 특별 기획전을 개최하고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에 나선다.
12일 티몬과 위메프는 신선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물가에 온라인 신선식품 주문은 크게 증가했다. 티몬은 최근 한 주간(3월1일~3월7일) 신선식품 거래액 추이를 살펴본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안심 등 소고기 314% ▲닭·오리고기 228% 등 축산물 거래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또, ▲새우·게·갑각류 94% ▲참치·연어·회 735% 등 수산물은 물론, ▲쌀·잡곡 553%, ▲버섯·나물·건채소 331% ▲상추·깻잎·쌈채소·샐러드 91% 등 농산물도 높은 수요를 보였다.
같은 기간 위메프도 ▲과일 전체 카테고리가 168% 증가한 가운데 국산 과일 중에서는 ▲참외 683% ▲사과 25%, 수입 과일 중에서는 ▲망고 600% ▲오렌지 175% 등 각각 늘었다.
회사 측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는 신선식품 가격 부담에 가격 경쟁력이 높은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난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티몬은 오는 31일까지 ‘티몬 X NH농협카드 상생 페스티벌’ 기획전을 개최하고 총 100여종의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내놓는다. 즉시 할인 최대 40%에 쿠폰 중복 혜택을 지원한다. 또,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농·축·수산물과 더불어 못난이·알뜰식품, 농협브랜드 식품까지 초특가로 선보인다. 냉장 삼겹살 구이용 500g(2팩)을 최종 혜택가 기준 1만6587원으로 특가 판매한다. 농수산물유통정보의 지난 10일 삼겹살 평균 소매가격(100g당 평균 2258원)과 비교하면 약 26% 저렴한 가격이다.
위메프는 최근 급증한 과일물가를 낮추기 위해 ‘물가안정 프로젝트’ 특별전을 진행하고 인기 과일을 초저가로 선보인다.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1차 행사를, 21일부터 24일까지 2차 행사를 펼친다. 즉시 할인에 상품별 최대 20% 농할쿠폰을 제공해 고객 부담을 덜어준다.
회사 관계자는 “신선식품 물가가 급등하며 온라인에서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티몬과 위메프가 특별한 행사들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장보기 물가 경감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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