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채널부터 지원센터까지…알리, 국내 판매자 지원 강화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알리익스프레스가 ‘K-venue(케이베뉴)’에 새로 합류하는 국내 판매자들의 입점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을 26일 발표했다.
케이베뉴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월 론칭한 국내 상품 판매 채널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재 급증하는 판매자 문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성공적인 입점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방안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알리익스프레스는 판매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들의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 채널을 개설할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판매자 상담 및 교육 전용 카카오 채널을 빠른 시일 내에 개설한 뒤, 판매자들이 원활한 안내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신규 판매자 입점 종합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규 판매자가 참고할 수 있는 종합적인 입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판매자가 겪을 수 있는 어려움들을 쉽게 해소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가이드라인에선 입점 이전 단계부터 주문 처리, 판매, 배송 및 애프터서비스(AS)를 포함하는 실질적인 운영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필요한 정보들을 담을 예정이다.
한국어 서비스 담당 직원도 배치된다. 특히 판매자들이 빠르게 셀프서비스로 도움을 받도록 지원센터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 고객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판매자들이 언어에 대한 불편함 없이 상품 판매에 집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케이베뉴 판매자 지원 계획은 단순한 서비스 개선 그 이상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노력은 국내 판매자들의 비즈니스 발전을 바라는 알리익스프레스의 변함없는 헌신”이라고 말했다.
이어 “케이베뉴 채널을 통해 국내 판매자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더 역동적이며 풍부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라며 “알리익스프레스는 국내 기업들의 발전도 돕고 보다 참여적인 마켓플레이스 조성을 통해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위한 혜택을 창출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알리에 따르면 케이베뉴는 국내 브랜드들의 제품을 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고객들에게 인지도를 점차 넓히고 있다. 케이베뉴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한국에서 직접 무료로 배송된다. 배송 기간은 상품 및 지역마다 상이하지만 대부분 3일 내 도착을 목표로 두고 있다.
현재 케이베뉴에는 소비재(FMCG), 뷰티, 가구 및 스포츠 카테고리의 신규 브랜드들이 다수 입점해 있다. 최근 입점한 업체로는 참존, 이고진, 스피드랙 등이 있다.
[DD퇴근길] 갈길 먼 AI 기본법…바디프렌드, '가구' 선보인 이유는
2024-12-19 16:52:18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이 SKT·네이버 CTO 만난 이유는
2024-12-19 16:35:25네이버페이, 대안신용평가 모델 앞세워 협력사 확장 ‘가속’...한투저축은행과 맞손
2024-12-19 16:03:57"개인정보 보호 중요성 커진다" AI 프라이버시 리스크 관리 모델 첫 공개
2024-12-19 15:5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