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투자 ‘비욘드 유토피아’, 박스오피스 8위 진입…개봉 일주일만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홈초이스는 자사가 투자·배급한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가 박스오피스 8위에 진입했다고 7일 밝혔다. 개봉 일주일 만에 이룬 성과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북한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다큐멘터리다. 개봉 일주일 차인 이날 극장가 비수기에도 불구 해당 작품은 뜨거운 입소문을 타며 네이버 기준 평점 9.57점, CGV 골든에그지수 98%을 기록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지난해 11월 정부부처를 중심으로 시사회를 성료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 2023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3 시드니영화제 최우수 국제 다큐멘터리 관객상 수상 등 수상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권재 홈초이스 콘텐츠사업국장은 ”영화 ‘비욘드 유토피아’는 미국 개봉과 함께 선댄스영화제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초청 관객과 평단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영국 아카데미 다큐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되며 북한 인권을 다룬 다큐 영화 중 가장 사실적이고 충격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홈초이스는 케이블TV업계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위해 공동 설립한 회사로, 2022년 첫 투자한 남북 로또 코미디 영화 ‘육사오’는 동남아에 진출해 흥행 반란을 일으키며 글로벌 코미디 시장에서 저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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