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 총회, 한국서 열린다
[디지털데일리 채성오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국제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회원국 투표에서 올해 차기 ISES 총회 개최국을 한국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ISES는 각 국가를 대표해 자국 수요자를 대상으로 우주전파환경 예보와 경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들의 기술협력과 데이터 교류를 위한 국제기구다. 우주전파센터는 2011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지역경보센터 자격으로 가입한 이후 ISES 홈페이지 관리,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ISES 총회는 30여개국(태국, 대만 등 ISES 가입 의향국 포함)이 참여하는 우주전파환경 예보·경보와 서비스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기구로, 1996년 설립된 이래 18개월마다 개최되고 있다. 앞서 2019년 11월 벨기에에서 총회가 개최된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 여파로 현재까지 온라인 방식으로만 진행돼 왔다. 이 자리에는 ESA(유럽우주청)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우주전파환경 예경보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 세계 우주전파환경분야 국제협력과 연구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에 유치한 차기 ISES 총회는 우주전파환경분야 국제기구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와 연계해 오는 7월 20일(변경 가능) 개최될 예정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ISES 총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해 우주전파환경 분야의 연구성과 홍보, 학술교류 활성화, 국가간 새로운 협력 기회 등을 제공하고 태양활동 극대기에 대비한 정부차원의 계획 마련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성일 과기정통부 국립전파연구원장은 "ISES 총회는 각 국 정부를 대표하는 우주전파환경 분야 기술교류의 장"이라며 "특히 올해 태양활동 극대기에 개최되는 만큼 국제 공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기관간 연구 협력을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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