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K스퀘어, 페이커와 함께하는 사내 ‘T1 롤드컵 축승회’ 개최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과 SK스퀘어(대표 박성하)는 T1 선수단의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을지로 SKT 본사 사옥에서 구성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정균 감독과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선수 등 T1 선수단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LCK 리그 중계를 맡고 있는 전용준 캐스터의 선수단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유영상 SK텔레콤 CEO의 환영 인사, 선수단의 우승 기념 사인 기념액자 증정, T1 선수단의 향후 선전을 기원하는 현수막 세리머니, 선수단에 대한 질의 응답과 사인회 등으로 진행됐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페이커’ 선수의 손목 부상 시기를 거쳐 극적으로 서머 시즌 결승에 올랐던 기억, 월드 챔피언십에서 다른 LCK 팀들이 모두 탈락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세계적인 강팀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감동의 순간 등을 돌아보며 대화를 주고받았다.
SKT는 e스포츠 태동기인 2004년 스타크래프트팀을 중심으로 T1 구단을 창단하고, LoL이 세계적 인기를 얻기 시작한 2012년 LoL 선수단을 결성했다. T1 LoL 선수단은 출범 이듬해인 2013년 첫 월드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2015, 2016년도에도 ‘롤드컵’으로 불리는 월드 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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