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3위 탈환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코빗은 12월 16일 23시 34분 기준, 24시간 거래량이 646억 원을 기록하며, 코인원의 645억 원을 근소하게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빗은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중 거래량 기준으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성과는 코빗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2019년 3월 4일 이후 처음으로 거래량 3위에 오른 것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선 위믹스의 상장과 함께 진행된 에어드롭 이벤트, 신한은행과의 협력을 통한 입출금 한도 상향 조정, 그리고 거래 수수료 면제 정책의 결합된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현재 위믹스 거래량은 코빗에서 571억 원, 코인원에서는 86억 원으로, 코빗이 이 부문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달 8일 위믹스를 재상장한 코빗은 최근 이벤트 등으로 총 22억 상당의 혜택을 준비하기도 했다. 우선 이달까지 100 위믹스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고객 1만명 대상으로 10 위믹스를 제공한다. 매일 100 위믹스 이상씩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해 매일 1등 2003 위믹스(1명), 2등 각 60 위믹스(10명)를 제공한다.
기간 내 순 입금액과 거래금액 기준으로 각각 상위 1~500등에 위믹스를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위믹스 첫 거래 이벤트와 선착순 입금 이벤트는 선착순 지급이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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