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MS‧구글 뒤이어 생성형 AI 비서 ‘아마존 Q’ 내놓은 AWS

이종현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AWS 리인벤트서 발표 중인 아담 셀렙스키 AWS CEO ⓒAWS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AWS 리인벤트서 발표 중인 아담 셀렙스키 AWS CEO ⓒAWS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연례 기술 콘퍼런스 리인벤트 2023(AWS re:Invent 2023)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어시스턴트 ‘아마존 Q’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을 추격하며 생성형 AI 경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아마존 Q는 직원에게 정보와 조언을 제공해 업무를 간소화하고, 의사결정과 문제 해결을 돕는다. 기업 고객의 엄격한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기존 신원과 역할, 권한에 따라 각 개별 사용자에게 맞게 맞춤형 상호작용을 제공할 수 있다.

또 비즈니스 고객의 콘텐츠를 기반 모델 학습을 위해 사용하지 않는는 점도 특징이다. 아마존 Q는 AWS를 기반으로 구축하고, 내부적으로 작업하며,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관리와 고객 센터 관리, 공급망 관리를 위해 AWS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생성형 AI 기반의 지원을 제공한다.

아마존 Q는 현재 프리뷰 버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마존 커넥트’를 위한 아마존 Q는 현재 사용 가능하며, ‘AWS 서플라이 체인’ 용 아마존 Q는 곧 출시될 예정이다.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Swami Sivasubramanian) AWS 데이터 및 AI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는 정보 검색과 새로운 아이디어 탐색부터 애플리케이션(앱) 작성 및 구축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모든 일을 수행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기술 변화를 촉진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AWS는 목적에 맞게 구축된 인프라, 도구, 앱 등 스택의 3개 계층 모두에서 솔루션을 통해 고객이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마존 Q는 처음부터 데이터 우선 접근 방식과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를 기본 내장한다. AWS를 기반으로 구축하든, 내부 데이터 및 시스템을 사용하든, 다양한 데이터 및 비즈니스 앱을 활용하든, 고객이 작업하는 모든 곳에 생성형 AI를 제공한다. 아마존 Q는 모든 조직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생성형 AI 스택의 앱 레이어에 추가된다”고 전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