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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루닛, 글로벌 협력 맞손…"유럽·중동·아프리카서 기회 창출"

김보민 기자
[ⓒ 코어라인소프트]
[ⓒ 코어라인소프트]

[디지털데일리 김보민 기자]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루닛과 공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3)가 열리고 있는 곳이다. RSNA는 최첨단 의료 기술과 혁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영상의학회로 올해 109회를 맞았다.

이번 양해각서는 코어라인소프트와 루닛 간의 우호 협력관계를 확인하고 공동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체결됐다. 양사는 특히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협력을 확장해 수출 기회를 모색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을 합칠 방침이다.

이번 체결에 포함된 제품은 코어라인소프트의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다.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는 흉부 CT 영상을 분석해 폐결절(폐암 전조증상), 폐기종, 관상동맥 석회화 등을 한 번에 검출하는 솔루션이다.

이 밖에도 코어라인소프트의 인공지능(AI) 기반 폐결절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엘씨에스',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솔루션 '에이뷰 씨오피디',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솔루션 '에이뷰 씨에이씨' 등이 포함됐다.

루닛의 흉부 엑스레이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 3차원(3D) 유방단증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DBT'도 이름을 올렸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루닛과 협력을 하게되어 기쁘고, 양사의 핵심역량과 축적된 노하우를 결합해 유럽과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높은 수준의 시장 점유율과 사업 기회를 창출할 것" 이라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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